한글이름 영문변환, 너무 간단해서 놀랐습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때문에 요즘 해외여행 가기가 상당히 위험해지고 힘들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외여행의 필수품인 여권도 서랍 깊숙한 곳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여러 종류의 백신도 개발이 되고 치료제도 열심히 개발 중이라니 무시무시한 코로나도 언젠가는 없어지고 말겠지요?
그러면 우리는 다시 전 세계로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그 사이 여권 기간이 만료되어 재발급받는 분들이 많을 것 같고 가족 여행을 위해서 자녀들 여권을 새로 만드는 분들도 많아질 것입니다. 또한 2020년 12월 이후 여권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게 되고 2018년 4월부터는 만 18세 이전에 발급했던 여권상 영어 이름을 성인이 된 후에 1회만 변경할 수 있도록 여권법이 개정되었으니 더 신중하고 정확하게 한글 이름을 영문 변환해야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권 발급 시 반드시 기재해야 되는 영어 이름을 어떻게 변환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글 이름 영문변환에 앞서 알아두셔야 할 내용이 있는데 요즘 영어 이름 표기법은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예를 들어 한글 이름이 ‘홍길동’이면, 예전에는 ‘Gil Dong Hong’ 이렇게 이름과 성의 순서로 한 글자씩 띄워서 여권에 기재를 했는데, 요즘에는 이름을 붙여 쓰는 추세입니다. 즉, ‘Gildong Hong’ 이렇게 이름은 붙여서 쓰고 성을 한 칸 띄워서 쓰는 거지요. 왜냐하면 외국에서는 이름을 한 글자씩 띄워서 작성하면 가운데 글자를 미들 네임으로 생각해서 생략하고 ‘길동 홍’이 아닌 ‘길 홍’이라고 이름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게 쓴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름은 꼭 붙여서 작성하고 기존에 떨어져서 작성된 분들은 여권 갱신 시에 꼭 붙여서 작성해야합니다. 혹시 영문변환 시 이름이 너무 길다면 이름을 띄지 말고 이름 사이에 ‘-‘을 넣어서 ‘Gil-Dong Hong’ 이렇게 표시해 주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한글 이름 영문변환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인터넷을 실행하시고 네이버 사이트에 접속해 주십시요. 그리고 네이버 상단의 검색창에 ‘한글이름 영문변환'이라고 입력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한글 이름 입력 옆에 있는 공란에 ‘홍길동’이라고 입력하고 우측의 확인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네이버가 추천해주는 영문 이름이 성과 이름 순서로 표기되어 나타납니다.
이 이름을 바로 사용하셔도 되고 혹시 마음에 안 드신다면 우측 아래의 더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사용 빈도 순으로 다른 영어 이름도 추가로 표시 되는데 여기에 나오는 이름들 중 하나를 정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한글 이름 영문변환에서 주의하셔야 되는 부분은 가족의 경우 성씨에 해당하는 영문명은 통일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박 씨 성을 가진 가족의 해외여행 시 아버지는 성의 영문명을 ‘Park’으로 하고 아들은 ‘Bak’으로 했다면 서로 혈연관계가 아니라고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족의 경우 성씨 영문명은 부모와 자녀가 통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추천하는 영문 이름은 앞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이름이 붙어서 표기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ong Gil Dong’이 아닌 ‘Hong Gildong’으로 표기해야 된다는 점 명심해주십시요. 제 예전 여권을 찾아보았더니 저도 한 글자씩 띄워서 표기가 되어 있고 기간도 만료가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영문 이름도 수정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신 여권으로 교체해야 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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