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덕후 아재가 알아본 2021프로야구FA

야구 덕후 아재가 알아본 

2021프로야구FA

 

2020년 프로야구는 NC 다이노스가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끝이 났으며, 10개 팀의 최종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2020년 프로야구는 끝이 났지만, 각 구단들은 이미 2021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그 시작이 바로 뛰어난 선수를 영입해서 구단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FA 시장 참여입니다. 이제 각 구단과 팬들의 관심은 모두 FA 이적 시장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2021년 프로야구 FA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보겠습니다.

 

FA(Free Agent)란 자유계약 선수제도로 프로 팀 입단 후 일정 기간을 채운 선수에게 소속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선수들의 연봉에 따라서 A, B, C등급으로 나뉘게 되며 등급에 따라서 보상 정책이 달라집니다.

 

2021년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총 25명이며, 이중 신규는 13명, 재자격 9명, 자격유지 3명입니다.

 

두산이 9명으로 가장 많으며 팀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서 과연 얼마나 지켜낼 수 있을지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팀입니다.

 

다음으로 SK가 4명, LG와 KIA가 3명, 롯데와 삼성이 2명, KT와 키움이 1명씩 보유하고 있으며, 각 구단 별 FA 선수 명단과 등급(괄호 안 표시)은 다음과 같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대어급 선수들이 정말 많이 시장에 나와 있다 보니 전력 보강을 위한 각 구단들의 눈치 싸움이 엄청난 것 같은데요.

 

총 25명의 FA 선수들 중 8명은 FA 권리를 보류했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권리 보류 : 김현수, 윤석민, 박희수, 김세현, 장원삼, 나주환, 유원상, 장원준

 

그리고, 다음과 같이 7명의 선수는 벌써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허경민 : 총액 85억 원, 두산 4+3년

- 정수빈 : 총액 56억 원, 두산 6년

- 오재일 : 총액 50억 원, 삼성 4년

- 최형우 : 총액 47억 원, KIA 3년

- 최주환 : 총액 42억 원, SK  4년

- 김성현 : 총액 11억 원, SK  2+1년

- 김용의 : 총액 2억 원, LG  1년

 

이미 계약 체결한 선수들 모두 축하드리고, 아직 계약 체결 전인 나머지 선수들도 열심히 협상 중일 테니 조만간 많은 FA 계약 소식들이 들릴 것 같습니다.

 

또한, FA 자격을 획득한 양현종과 더불어 김하성, 나성범 선수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상황이니 이 선수들 모두 꼭 해외 진출하셔서 한국 야구 실력을 세계에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FA는 선수들에게 그동안 흘린 땀에 대한 보상인 만큼 예전처럼 FA 미아 없이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면서 원하는 조건에 계약 체결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프로야구 FA에 대한 소식은 여기까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FA 계약이 완료되는 시점에 각 팀 별 내년 전력 분석과 함께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추운 날씨에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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