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아재가 알려주는 회사 직급순서 1탄

직장인 아재가 알려주는 

회사 직급순서 1탄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전 세계 경기가 침체되고 한국 경제도 많이 힘든 시기이지만, 그래도 회사들은 봄 채용 시즌을 맞아서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요즘은 공기업이나 대기업 같은 양질의 채용 규모는 많이 축소가 되고 취업 준비생들은 오히려 더 늘어나면서 날이 갈수록 취업이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게 들어간 회사는 군대에 버금가는 조직 체계 및 문화를 과시하며 자유분방한 신입사원들에게 좌절을 안기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이런 수직적인 조직 문화를 없애기 위해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직급을 없애고 프로나 님, 또는 영어 이름으로 호칭을 변경해서 부르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좀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봉 체계 상에서 직급 별 테이블은 엄연히 존재하며 직급 뒤에 붙는 상세 숫자인 CL1~4, G1~4 등의 기호를 통해서 직급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조직 내에서 하급자는 상급자에게 함부로 직급을 제외하고 ~님이라고 부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냥 언론에 보여주기 식의 이런 조치들로 인해서 오히려 예전보다 호칭이 더 애매하고 어려워진 게 사실입니다.

 

 

수평적인 조직 문화는 단지 직급이나 호칭의 문제가 아닌 조직 구성원들이 느끼는 감정에 의해서 좌우되는데 아직도 우리나라 기업 문화는 예전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대한민국 기업에서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직급 체계나 순서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직급 순서나 체류 연한은 회사 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전에는 직급 순서는 사원부터 시작해서 부장으로 끝나는 하나의 체계만 존재를 했습니다.

 

하지만 연구개발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일반 사무를 수행하는 일반적과 차별화된 연구직 만의 직급 체계 및 명칭이 필요하게 되어 요즘은 일반직과 연구직의 직급 순서를 구분하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회사의 구성원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가 되는데 하나는 사원부터 부장까지의 직원이고, 나머지는 이사부터 회장까지의 임원입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회사의 구성원들을 통틀어서 말할 때 회사 임직원이라고 말하는 거지요. 임직원은 임원과 직원의 합성어인 셈입니다.

 

 

 

 

그래서 직급 순서를 직원과 임원, 일반직과 연구직으로 나눠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선, 직원들의 직급 순서는 일반직과 연구직으로 나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직 : 사원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

(사원과 대리 사이에 주임이 존재하는 회사도 있음)

 

- 연구직 : 연구원 – 주임연구원 – 선임연구원 – 책임연구원 – 수석연구원

 

위에서처럼 직원들의 직급 순서는 크게 5단계로 구분이 되며, 일반직과 연구직의 경우 명칭에서

구분이 되지만 단계는 동일합니다.

 

요즘은 회사에 따라서 연구직 직급을 통합하는 경우가 많지만 월급 체계 상 구분은 그대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선임연구원부터 수석연구원을 책임연구원이라고 통합한다고 해도, 책임연구원의 세부 직급을 G1, G2, G3 이런 식으로 구분해서 연차에 따라서 진급을 하고 되고 그에 따라서 월급을 차등지급하는 방식이죠.

 

각 직급 별 체류 연한도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4~5년 정도가 됩니다.

즉, 사원 4년 체류 이후 대리로 진급하고, 대리 4년 체류 이후 과장으로 진급하는 방식인 거죠.

 

이 부분은 연구직도 마찬가지지만 직급이 통합되면 체류 연한이 올라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선임연구원(4년)과 책임연구원(4년)을 책임연구원으로 통합했다면 다음 단계인 수석연구원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8년이 필요하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각 회사들 마다 직급 명칭이나 체류 연한만 조금씩 바뀔 뿐 전체적인 구조는 예전과 거의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직원들의 회사 직급 순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사부터 회장까지를 통칭하는 임원들의 직급 순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