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이자 계산기, 알고 보면 쉬워요 2탄

적금 이자 계산기, 알고 보면 쉬워요 2탄

지난 1탄에서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적금 이자 계산기’ 사용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네이버와 유사한 다음이 제공하는 적금 이자 계산기 사용 방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다음 사이트에 접속한 후, ‘적금 이자 계산기’라고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계산기의 빈칸에 네이버와 동일하게 월 적립액 100만 원, 적금 기간 18개월, 연이자율 2%, 일반과세 조건을 입력하고 하단의 계산하기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적금 이자가 계산되어 보입니다.

 

만기지급액 계산 결과는 네이버와 동일하며 대신 세전이자가 얼마인지와 몇 % 과세가 되었는지는 확인할 수가 없네요. 따라서, 세전 이자와 세후 이자 금액을 모두 확인하고 싶으실 경우에는 네이버를 이용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대신 다음의 경우 아래 그림과 같이 관련 계산기 탭을 클릭해보면 부동산 중개보수나 비만도, 임금, 학점 계산기 등 네이버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계산기들을 추가로 제공해주고 있으니 목적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에 만기 시점 기준으로 동일한 금액을 저축하더라도 적금과 예금의 이자 차이가 발생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네이버와 다음의 이자 계산기는 적금뿐만 아니라 예금 이자도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도 적금과 예금의 이자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적금과 동일하게 원금 합계를 1,800만 원으로 맞추고 세후이자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자 계산기 상단의 입금 형태를 예금으로 변경해 주시고, 예치금액 1,800만 원, 예치기간 18개월, 연이자율 2%, 이자과세 조건으로 계산해 보면 아래와 같이 세후이자가 456,840원으로 계산되어 나옵니다.

예금에 의한 이자는 적금에 비해서 약 2배에 가까운 금액인데요. 적금은 1,800만 원의 금액을 매달 100만 원씩 나눠서 납입하는 반면, 예금은 처음부터 1,800만 원을 전부다 납입하다 보니 그만큼 만기 시 받게 되는 이자에 차이가 나게 되는 거지요. 따라서 이제 처음 급여를 받게 되는 사회 초년생들의 경우 처음부터 무리하게 투자하지 마시고, 우선 소액의 정기 적금을 통해서 목돈을 마련하신 후 만기지급액을 다시 정기 예금의 예치금액으로 가입하며 동시에 다시 정기 적금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차근차근 재테크를 시작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적금 종류도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정기 적금 외에도 매월 자유롭게 금액을 적립하는 자유 적금 상품도 많이 출시가 되었으니 각자 상황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지금까지 적금 이자 계산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네이버와 다음 이자 계산기 모두 간단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적금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자 금액은 생각보다 크지 않지만 적금의 목적이 다음 단계의 투자를 위한 시드머니인 종잣돈 만들기에 있다는 사실에 의미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적금을 통해서 차근차근 목돈을 마련한 다음 이를 발판 삼아서 부동산이나 주식 등과 같은 다음 단계 투자로 넘어가면서 계속해서 재테크를 이어간다면 언젠가는 우리가 바라는 경제적 자유의 바람도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