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 나가!
손흥민 번리전골 푸스카스상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서 전 국민들이 힘든 시간이었지만, 손흥민 선수에게만은 2020년은 정말 최고의 한 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 전, 손흥민 선수가 현 소속팀인 토트넘과 5년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토트넘은 현재 주급인 15만 파운드에서 약 30% 이상 인상된 20만 파운드 수준의 계약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되며,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약 9천만 유로(약 1,211억원) 수준이 예상 된다는 신나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지난주에 손흥민 선수 관련해서 또 한 번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12월 18일에 스위스 취리히 피파본부에서 개최된 '더 베시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당당히 푸스카스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해 2019년 12월 7일에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손흥민 선수가 기록한 팀의 세 번째 골이 2019년 1년가 나온 수많은 골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로 선정되어 2020년 푸스카스상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된 것입니다.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원더골은 수비지역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팀 동료의 패스를 받아 자그마치 73m의 거리를 드리블로 7명의 상대 선수들을 따돌리고 질주하여 골문 앞에 도착한 후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만들어졌습니다.
푸스카스 상은 국제 축구 연맹인 FIFIA가 지난 한 해 동안 나온 골 중에서 가장 뛰어난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9년 10월 20일에 제정 되었으며, 1950년대 헝가리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공격수인 페렌츠 푸스카스의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푸스카스상은 축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 투표수와 팬 투표수를 50% 비율로 합산하여 선정하는 방식으로 결정되며 FIFA에서 공식적으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팬 투표에서 최종 후보 3인 중 2위에 그쳤으나, 전문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합산 투표에서 최종 1위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2009년 첫 수상자는 포르투갈의 유명 축구 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며, 그 이후로 네이마르, 즐라탄 이브라모비치 등의 선수들이 수상을 했으며, 이번 2020년에는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가 당당히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FIFA 풋볼 어워즈의 메인 이벤트인 ‘올해의 선수상’ 남자선수 부문에서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뮌헨 소속으로 55골을 넣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트레블’을 달성한 폴란드의 축구 영웅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남자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손흥민 선수가 FIFA 올해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작년에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함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선정된 후 최종 순위 22위에 랭크되었으며 이는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순위였습니다.
이처럼 이미 월드 스타의 반열에 올랐으며, 이제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볼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이번 시즌에는 꼭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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