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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콩맘

동탄 타운하우스로 이사 온 돌콩맘

by 정이가네 2020. 6. 1.

동탄 타운하우스로 이사 온 돌콩맘

안녕하세요?
저는 동탄 타운하우스촌에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타운하우스로 이사온지 벌써 4개월이 흘렀습니다.
6년 동안 정든 군포시를 떠나 새롭게 적응 중에 있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마당 있는 집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앞마당에서 아이들은 뛰어놀고 바비큐 파티하며 지인들을 초대해서 담소를 나누며 행복하게 웃음 짓는 그런 모습을 상상합니다. 비록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지인 초대를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웃음소리 들리는 날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저희는 갑작스러운 남편 이직으로 인해 반강제로?? 6년간 살면서 정든 군포시를 떠나왔습니다.
하지만 아토피인 첫째 아이 때문에 땅을 밟으면 좀 좋아지려나? 하는 기대감으로 타운하우스를 선택했습니다. 


아토피 아이가 있는 부모라면 시골로 내려가 볼까 라는 생각 누구나 해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골은 외롭지 않을까? 가서 뭐 먹고살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번 이사할 때 시골은 못 가더라도 타운하우스로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학교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찾아보자 해서 폭풍 검색 결과 동탄 타운하우스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초중고 다 있고요. 학원가 거리가 있어요. 음... 학군 따라 온건 아닌데 어찌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건 하나로마트가 있습니다.
저희 남편과 저는 하나로마트 사랑합니다.
왜냐면요. 싱싱한 회를 저렴하게 마음만 먹으면 사 먹을 수 있어서입니다.

이사 와서 거의 주말마다 회를 사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타운하우스 혹시 매매 생각하신다면 너무 외진 곳보다 걸어서 초중고와 마트 갈 수 있는 곳을 꼭 선택하십시오. 확실히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처음 살게 되는 낯선 환경이기 때문에 전세로 살아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우선 타운하우스에서 4개월 살면서 느낀 점입니다.
역시 정남향 집이 좋구나!!!
남서향이 좋다 남동향이 좋다. 일몰이 좋아서 멋지다. 등등 아파트로 이사할 때마다 수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다 부동산이 만들어 낸 이야기고 정남향 집에 살아보니 겨울에는 정말 따뜻합니다. 오히려 한낮에는 해가 너무 들어와서 덥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건 더워지기 시작하는 계절에는 집이 춥습니다. 더운 날씨에 밖에 나갔다 집에 오면 너무 시원합니다.

혹시 타운하우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남향집으로 꼭 사십시오.
정말 강추합니다.

앞으로 우리 집을 직접 짓고 싶어서 남편이랑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답니다. 틈틈이 책도 읽어가며 제가 깨달은 정보들을 나눔 하겠습니다.

그리고 타운하우스 살면서 느낀 점 많이 많이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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