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배구 3탄 (여자부 배구단)

한국 프로배구 3탄 

 (여자부 배구단)

 

지난 시간에는 프로배구 남자부 배구단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이번 시간에는 프로배구 여자부 배구단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부는 2020년 10월 17일부터 2021년 4월 4일까지 총 6개 팀이 6라운드를 거치면서 팀 당 총 30경기를 뛰게 되며 월요일과 목요일은 경기가 없고, 화/수/금/토/일에만 경기가 열립니다.

 

여자부 배구단 총 6개 팀들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흥국생명 배구단은 박미희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연고지는 인천입니다. 실업배구 시절에는 중위권 수준의 팀이었으나, 프로배구 출범 후 김연경과 황연주를 주축으로 신흥 강호로 올라섰으며, 현재는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이 되었습니다. 주요 선수로는 이재영, 이다영 자매와 김연경 선수가 있습니다. 김연경 선수 합류 전에도 강력한 우승 후보였는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해외리그가 폐쇄되어 일시적으로 국내로 복귀한 김연경 선수의 합류로 말 그대로 사기 전력이 되어 버렸습니다. 현재 리그 1위로 순항 중에 있으며 큰 이변이 없는 한 올 시즌 우승 0순위 팀입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현대건설 배구단은 이도희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연고지는 수원입니다. 실업배구 시절부터 항상 우승권 전력을 유지한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의 명문 구단이며, 많은 팬들을 거느린 가장 인기 있는 구단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올 해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이다영 선수가 있었을 당시 흥국생명과의 대결은 자매 대결로 인기가 높았으며, GS칼텍스와 전통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주요 선수로는 황연주, 고예림, 양효진 선수 등이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

IBK기업은행 배구단은 김우재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연고지는 화성입니다. 2011년 프로배구의 신생팀으로 가장 늦게 창단했으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서 벌써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차지할 정도로 신흥 강자로 발돋움했습니다.그러나 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거포로 IBK기업은행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박정아 선수가 2017년 한국 도로공사로 이적하면서 팀 전력이 다소 약화된 상태입니다. 주요 선수로는 김희진, 조송화, 김수지 등이 있습니다.

 

 

[GS칼텍스 KIXX]

GS칼텍스 배구단은 차상현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서울이 연고지입니다. 실업배구 시절 전신인 호남정유 및 LG정유의 이름으로 9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고 대한민국 여자배구의 중흥을 이끌었던 팀입니다. 실업배구 시절에 비하면 프로배구 시절의 성적은 조금 아쉬울 수 있으나, 언제나 우승권에 근접해 있는 명문 구단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주요 선수로는 강소휘, 박혜민, 이소영 등이 있습니다.

 

 

[KGC인삼공사 프로배구단]

KGC인삼공사 배구단은 이영택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연고지는 대전입니다. 타 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모기업의 소극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수비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벌써 3회나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입니다. 주요 선수로는 한송이, 최은지, 염혜선 등이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은 김종민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연고지는 김천입니다. 남자부 여자부를 통틀어서 영남의 유일한 배구단이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구단으로 남자부 관중 수 1위인 현대캐피탈 보다도 더 많은 관중 수를 자랑하는 인기 구단입니다. 이러한 인기에 비해 성적은 조금 부족하지만 관중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이 기대가 됩니다. 주요 선수로는 박정아, 배유나, 정대영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프로배구 여자부 배구단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3편에 걸쳐서 대한민국 프로배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그 동안 프로야구나 프로농구에 비해서 프로배구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부족했었지만, 최근 들어서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남/여 프로배구 선수 분들 모두 멋진 플레이 보여 주시고, 팬들은 더욱 더 뜨거운 응원으로 보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배구 #프로배구 일정 #여자배구 #흥국생명 배구단 #현대건설 배구단 #GS칼텍스 배구단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KGC인삼공사 배구단 #IBK기업은행 배구단 #김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