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아재에 필요한 영어 번역기

직장인 아재에 필요한 영어 번역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자발적 언택트를 수행하고 계시는 분들 중에 저처럼 혼자서 영어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혼자서 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저도 영어의 기초가 약하다 보니 혼자서 영어 작문이나 번역을 좀 해 보려고 해도 많이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예전에는 네이버 영어 사전을 많이 이용했지만, 문장 번역에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죠.

 

그래서 오늘은 혼자서 영어 공부를 하는 분들이나 업무를 위해서 영어 번역을 해야 하는 분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어 번역기(영어 해석기)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어 해석기라고도 불리는 번역기는 크게 ‘구글 번역기’와 ‘파파고’, ‘카카오 i’이렇게 3개가 있습니다. 셋 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비용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고, 다음 비교 내용을 보시고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구글 번역기에 대해서 살펴보면, 크롬 브라우저를 실행시키고 구글 사이트로 들어간 다음 영어 번역기라고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영어 번역기가 활성화됩니다.

 

좌측 상단 메뉴에서 내가 입력하고자 하는 언어를 선택해 준 후 우측 상단 메뉴에서 번역하고자 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준비는 끝나게 됩니다. 다음으로 좌측 텍스트 입력란에 언어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우측에 번역된 언어가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좌측을 한국어, 우측을 영어로 맞춰놓고 좌측 텍스트 입력란에 사랑이라고 치면 우측 번역란에 love라는 단어가 실시간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다음과 같이, 단어뿐만 아니라 문장도 잘 번역이 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어 단어나 문장을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로 번역해 준다고 보시면 되지만,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단어나 줄임말, 신조어 등은 번역이 잘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글자 수 제한이 있어 최대 3900자까지 번역이 가능하다는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최근 들어 영어 번역기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파파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파파고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번역기로 네이버에 파파고라고 검색하면 상단에 사이트 주소가 나오고 이를 클릭하면 파파고(https://papago.naver.com/)로 바로 접속이 가능합니다.

 

화면 구성 및 사용법은 구글 번역기와 비슷하나, 한 가지 다른 점은 좌측에 언어 선택 항목 중에 언어 감지가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어 별도로 언어를 선택하지 않고 번역할 내용을 바로 입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좌측 언어를 한국어로 바꾸지 않고 그냥 사랑이라고 입력하면 우측에 바로 번역이 됩니다. 파파고도 마찬가지로 단어와 문장 모두 번역이 가능하고, 5000자까지 번역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글 번역기보다는 활용도가 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또한 구글 번역기보다 신조어 업데이트가 빠르며 번역도 훨씬 더 자연스러운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 i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카카오 i는 이름 그대로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번역기로써 카카오 번역기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으실 수 있으며, 접속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translate.kakao.com/

 

카카오 i의 사용법은 나머지 2개의 번역기와 유사하며, 파파고의 ‘언어 감지’ 기능도 동일하게 탑재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대신 카카오 i는 파파고 보다 4개가 더 많은 19개 언어 번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번역 글자 수 5000자로 동일합니다. 번역 수준은 파파고와 거의 차이가 없으며, 문장의 매끄러움이나 단어 선택에 따라서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린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영어 해석기로 불리는 번역기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높은 수준이나 장문의 번역이 아닌 이상 어떤 걸 사용하더라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3가지 모두 앱을 지원하고 있으니 개인적 취향에 따라서 사용하시면 되겠지요?

 

그럼 다음에 더욱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